이 공원은 창업주 宋奉奎 회장이 40대 초반부터 오로지 각고면려, 애향심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황무지를 개척하면서 열대수종을 심고 가꾸어서 오늘의 대규모 관광단지로 육성한 기념비적 소산이다.
한림공원은 이제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됨으로써 우리 고장이 자랑하는 이른바 "내발적 경제 개발"의 모범적 기업이 되었다. 이제 창업 송봉규 회장은 어느 덧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 동안 공원 조성에서 쌓아온 견실한 경험과 값진 경륜을 새로운 "제2의 개척활동"을 통해 발현시키고자 구상해 왔다. 결론에 이른 것이 지역사회의 도덕성 함양과 인재의 육성 그리고 향토문화의 계발 사업인것이다. 이에 재암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그동안 쌓아온 사업이윤을 우리 사회에 환원, 쾌척하여 공익재단 발족에 이른 것이다. 앞으로 본 재단은 다음과 같은 주요사업을 전개 할 것이다.
또한 본 재단이 지향하는 목표달성을 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실천적 성공사례를 널리 발굴하여 그 공적을 헌양하는 문화상 제도도 구상중이다. 이 재암문화상의 시상 대상으로는 개척부분, 효행부문, 공의부문, 학술부문, 관광진흥 부문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이 발족할 재암문화재단은 앞으로 착업주가 공원 조성 초기에 겪었던 온갖 시련과 난관을 거울삼아 제주사회에 가장 모범적이고 활성화 된 문화 창달의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밝고 화합된 분위기가 넘치고 착하고 친절한 일꾼들이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튼튼한 주춧돌이 될것임을 다짐하는 바이다.